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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과도한 비관론도 경제에 독이다
김영욱금융연구원 상근자문위원송년회 철이다. 가는 식당마다 울상이다. 장사가 너무 안 된다고 한다. 화제도 경제 걱정이 태반이다. 경제위기가 닥친다는 주장도 많다. 이럴 때 나는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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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흥국 위기 심층 인터뷰] ④ 유지상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 법인장
신흥국에 드리운 암운이 좀처럼 걷힐 줄 모르고 있다. 오히려 신흥국발 외환위기 가능성까지 제기될 정도로 상황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. 신흥국 현지에서 누구보다 가까이 신흥국의 현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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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‘9월 위기설’은 과장됐다
김영욱금융연구원 상근자문위원 9월 글로벌 금융위기설이 또 나온다. 이번에는 중국발(發)이다. 중국 경제의 급락 가능성과 위기 대처 능력에 대한 불신이 제기된다. ‘위기를 생산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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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증시, 미국 ‘금리 안개’ 걷혀야 숨통 트인다
‘차이나 쇼크’에 이은 미국의 금리 인상 불확실성이 증시를 짓누르고 있다. 달러 강세가 지속될 것이란 우려에 중국과 한국 등 신흥국에서 외국인이 발을 빼고 있기 때문이다. 외국인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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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Report] 강한 달러 앞에, 줄줄이 약한 모습
미국과 중국이 환율로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. ‘강한 달러’와 ‘약한 위안화’가 좋지 않은 방향의 시너지를 일으키면서 신흥국 통화를 밀어내고 주저앉히는 형국이다. 신흥국 통화 가치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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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 view &] 금리 상승기, 지금이 준비할 때
권선주기업은행장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지속되고 있다. 앞으로도 기준금리 인상 등 그동안 풀렸던 통화를 회수하는 방향으로 통화정책 기조가 변화될 것이 예상되고 있다. 그런데 이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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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진우기자의 증시포커스] 대형주 다시 '훨훨'
연초 중소형주에 밀려 주춤하던 대형주의 흐름이 심상치 않다. 신흥국의 중소형주에 가격 매력을 느꼈던 외국인이 점차 대형주로의 회귀본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. 2일 코스피는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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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에 치이고, 우크라이나에 차이고 … 외풍에 떠는 증시
연초 신흥국 리스크에 시달렸던 증시가 또다시 ‘외풍’에 흔들리고 있다. 이번엔 중국과 러시아발 쌍끌이 악재다. 그 파괴력에 지난주 신흥국(-3.0%)과 선진국(-2.4%) 주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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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값 고공행진
미국 경기둔화 우려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금값이 넉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. 25일(현지시간)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은 전날보다 소폭(0.4%) 오른 온스당 134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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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광기의 글로벌 포커스] ‘찻잔 속 태풍’으로 끝난 신흥국 위기
벌써 2월의 끝이다. 춘삼월이 손짓을 한다. 머지않아 꽃망울이 터지고 푸른 새싹이 돋아날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설렌다. 2014년을 맞으며 가졌던 전망과 계획들을 중간 점검해 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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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Report] '체력'갖춘 한국·중국·대만은 외풍 덜 할 듯
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움직임에 터키 리라화의 가치가 급락하자 터키가 파격적인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. 터키 중앙은행은 지난달 28일(현지시간) 임시 통화정책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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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·일, 경기 회복 '훈풍' 신흥국, 저성장·금융위기 '삭풍' 불어
2013년 세계 경제의 흐름은 선진국의 회복과 신흥국의 침체, 즉 ‘남저북고(南低北高)’로 요약할 수 있다. 오랜 기간 침체 속에 머물렀던 미국과 일본·유럽 등 주요 선진국들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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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·일, 경기 회복 ‘훈풍’ 신흥국, 저성장·금융위기 ‘삭풍’ 불어
기지개 켜는 선진국 경제미국 경제의 2013년은 ‘재정 절벽’ 우려로 시작됐다. 10월에는 연방정부가 일시적으로 업무를 중단하는 ‘셧 다운’ 사태에 처하기도 했다. 모두 정치적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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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국인 뭉칫돈, 한국서 대만 증시로
대만 증시가 지난 2주간 강하게 반등했다. 외국인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6일 사이 9억3160만 달러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면서다. 같은 기간 한국에서의 외국인 자금 흐름은 이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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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펀드 선전 … 해외주식형 수익률 톱20위에 15개 진입
‘과거가 미래를 보장해주지 않는다.’ 펀드 시장 불변의 명제는 올 3분기에도 맞아떨어졌다. 상반기 내내 마이너스 수익률로 미운 오리 취급 받던 중국 펀드는 3분기 해외주식형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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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국인 ‘바이 코리아’ 어떻게 봐야 하나
관련기사 “한국 사람들이 한국 시장에 가장 비관적” 외국인 순매수가 최근 주가 상승의 핵심 동력이란 걸 부인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. 그러나 이들이 앞으로 얼마나 주식을 더 사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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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먼사태 5년 … 일상이 된 경제위기
“판도라 상자가 열렸다. 이제 새로운 위기 시리즈를 경험할 것이다.” 세계적 통화정책 전문가인 찰스 굿하트 영국 런던정경대(LSE) 석좌교수가 미국 투자은행 리먼브러더스 파산(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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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Report] 국민소득 2.9% 증가, 4년 만에 최고 … 모처럼 경기회복 신호
한국 경제가 모처럼 실물과 증시 양 부문에서 동시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.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.62포인트(0.96%) 오른 1951.65에 마감하며 64일 만에 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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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능한 정부, 부족한 인프라 꼭 닮아 … “올 것이 왔지만 아직 위기는 아니다”
공통 질문 1 현지 상황은 2 언론과 국민들의 반응은 3 향후 경제 전망은 4 한국에 미칠 영향은 이종상 외환은행 이스탄불사무소장 터키 “만성 무역적자에 시리아 공습설로 뒤숭숭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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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도·인도네시아 흐림 … 한국·대만 맑음
인도·인도네시아 금융위기설 이후 아시아 신흥국 투자시장의 암운이 걷히지 않고 있다. 그러나 국가별로는 외환보유액·경상수지 등에 따라 상황이 제각각이다. 구름이 곧 천둥과 폭우로 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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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 안갯속 출구전략 … 신흥국만 죽어난다
필리핀 증시가 22일 6% 가까이 급락했다. 2008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. 필리핀 마닐라 증시 거래장 전광판에 주가가 깜빡이고 있다. [마닐라=블룸버그] 엎친 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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브릭스·아세안펀드 곤두박질
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경기 부진이 겹치며 동남아 신흥국 증시가 휘청이고 있다. 관련 펀드 수익률은 연일 ‘곤두박질’이다. 22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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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국, 단기적으론 악재지만 신흥국과 다른 길 갈 것"
21일 서울 명동 한국외환은행 딜러룸 전광판에 20포인트 이상 하락한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. [뉴스1] 신흥국발 외환위기 가능성이 이틀째 국내 금융시장을 뒤흔들었다. 21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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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도 외환위기 우려 고조 … 외자로 이룬 성장신화 한계
인도가 1991년 이후 22년 만에 다시 외환위기를 맞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. 통화가치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급락한 가운데 외국자본이 연일 이탈하고 있다. 인도는 최근